프로배구 심판 제명 중징계 '금전 요구 적발'

 

최근 대한배구연맹(KOVO)이 구단 임원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A심판을 제명이라는 중징계로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이 사건은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서 A심판이 윤리기준 위반으로 엄중한 처분을 받은 가운데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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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KOVO가 A 심판의 금전적 요구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면서 시작됐고, 이에 따라 14개 구단과 심판 모두를 종합적으로 조사하게 됐다. 이후 A심판은 실제로 서로 다른 두 구단 관계자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KOVO는 A심판의 금전 요구를 적발하고 조치를 취한 것이다.

 

위원회 청문회에서 A 심판은 이러한 주장을 인정했으며 시즌 동안 클럽 관계자들과의 비공식 접촉을 인정했습니다. 상벌위원회는 이러한 행위가 프로리그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이러한 위반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히 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OVO 심판규정 제12조(복무자세) 제3조와 심판규정 제3조(품위유지), 제4조(금지사항)에 의거 만장일치로 A심판에게 '제명' 징계를 내렸다. 이번 결정은 프로배구의 완전성과 존엄성을 유지하려는 KOVO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KOVO는 징계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이러한 윤리적 타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판원의 철저한 관리와 운영에 대한 노력을 연맹에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퇴학은 KOVO가 리그의 명성을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확고히 맞서고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