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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빈대 출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30일 기준 서울시에 접수된 빈대 신고 건수는 총 89건으로, 이 중 43.8%인 39건이 고시원에서 발견됐습니다.

 

 

서울시 고시원 방역 대응 조치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고시원 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시에 등록된 고시원 4,852곳을 직접 방문해 빈대 발생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전담인력은 고시원 영업자(관리자)와 거주자 동의를 얻어 고시원별로 방 1~2개씩을 표본 조사하고, 침대·매트리스·장판 등에 빈대, 탈피 흔적, 배설물 등이 있는지 살피게 됩니다. 빈대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면 시설 전체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쪽방촌 역시 전수점검에 나섭니다. 지난 11월 21일 기준 서울시 쪽방촌 빈대 발생 건수는 남대문 쪽방촌 1건, 서울역 쪽방촌 2건 등 총 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직 확산세는 더딘 편이나 쪽방촌의 열악한 주거환경 특성상 확산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서울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빈대는 무엇인가?

 

빈대가 사람에게 주는 영향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으로, 피를 빨릴 때 침을 통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가려움증, 발진, 붓기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심한 경우 2차 감염으로 피부 질환이나 신경과민, 불면증 등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빈대 출몰 이유

빈대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과 1970년대 DDT 살충제 도입 등으로 국내에서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면서 사라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등을 비롯해 외국에서 빈대가 퍼지며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크게 늘어나면서 빈대 확산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빈대 예방법

빈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빈대가 서식할 수 있는 침구류, 의류 등은 자주 세탁하고 건조시킵니다.
  • 빈대가 숨을 수 있는 틈새를 없애기 위해 침대 다리와 주변을 테이프로 막습니다.
  • 빈대가 좋아하는 혈액 냄새를 없애기 위해 에센셜 오일이나 베이킹 소다 등을 사용합니다.
  •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방역업체에 의뢰하여 소독을 받습니다.

 

 

앞으로 방역 계획

서울시는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 고시원과 쪽방촌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호텔업계에도 빈대 예방을 위한 방역 강화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빈대 예방 및 대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서울에서 빈대 출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시원과 쪽방촌에서 빈대 발생이 잦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기생충으로, 가려움증, 발진, 붓기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빈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침구류와 의류를 자주 세탁하고, 빈대가 숨을 수 있는 틈새를 없애며, 빈대가 좋아하는 혈액 냄새를 제거하는 등의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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